'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위로에 되찾은 기운..로맨스 시작?[★밤TView]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1.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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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 캡처
'일타 스캔들' 배우 정경호와 전도연의 로맨스가 시작될까.

29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이 과거 중학생 친모 살인사건의 전말을 알고 괴로워하는 도중 남행선(전도연 분)의 위로받고 기운을 차렸다.


이날 진이상(지일주 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치열이 중학생 친모 살인사건에 휘말렸다는 글을 작성한다. 해당 글을 보고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린 최치열. 당시 함께 일했던 동료를 찾아가 사건을 알아본다. 동료는 "온 세상이 떠들석했는데 이걸 몰랐냐"며 "엄마는 반 미쳐서 동생한테 집착했다. 동생이 존속살인으로 몰려서 구속됐다. 다행히 무죄 받았다. 그 뒤로는 모른다. 실종됐단 얘기 어디서 들은 거 같다. 넌 모르는 거 많아서 속 편했겠다. 난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때, 네 전화 받지 말걸... 그랬으면 수현이 안 죽었을 거고 그 엄마도, 남동생도"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건의 발단은 시험지 유출 사건이었다. 최치열은 엄마가 시험지 유출했다는 고백을 듣게 됐다. 이에 교장에게 찾아가 따지지만, 결국 자신도 모르게 사건의 발단이 됐음을 알고 괴로워했다. 그 뒤로 그는 학교를 떠났다. 이후 머리가 복잡해 수업을 모두 휴강하고 잠시 휴식을 가졌다.

이때 남행선은 딸 남해이(노윤서 분), 남재우(오의식 분)와 함께 캠핑하러 왔다가 최치열을 마주쳤다.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은 최치열에 남행선은 최선을 다해 말을 건다. 최치열은 "남행선 씨는 선 넘는 게 취미냐. 궁금해서 그런다"라고 묻자, 남행선은 "집안 내력이다. 엄마가 오지랖이 넓다. 근데 선생님은 선 지키고 사는 게 취미냐. 그래도 커피가 따뜻해서 좋지 않나. 자고로 사람 배엔 따뜻한 게 들어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최치열은 과거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똑같은 말을 한 남행선에 놀랐다. 남행선은 "지금은 내가 먹여 살리는 중인데 승부욕 생긴다. 선생님은 머리가 복잡했던 거 같다. 너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어서 그런거 아니냐"라고 위로했다. 이에 최치열은 "그래도 수학은 명쾌하다. 답이 딱 있다. 내 인생은 그렇지 않다. 공식도 없고 법칙도 없고 틀릴 때마다 잘못한 거 같아서 위축된다"고 털어놨다.

남행선은 "그래도 틀릴 때마다 답에 가까워진다. 공을 던질 때도 보면 여러 번 연습하면서 성공률을 높여가는 거다. 인생도 그런 거다. 버둥거리면서 답을 찾아가는 거다. 그러니까 불면증이 있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최치열은 여행에서 돌아와 남행선이 중얼거리던 노래를 기억하고 희미하게 웃었다. 이로써 두 사람의 로맨스 시그널이 그려져 미래를 더 기대케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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