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X정석용, 강동원→정우성 변신..최진혁 기겁 '폭소'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1.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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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멜로 연기를 펼쳤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이 김종민의 집을 찾아갔다.


허경환은 이날 김종민에 족욕부터 발 마사지, 피부 케어를 풀 코스로 선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남다른 손놀림에 스튜디오는 "미용 전공한 게 맞네", "근데 무슨 꿍꿍이냐"며 웅성였다. 한참만에 밝혀진 그의 속셈은 바로 "체육 부장으로 한번 밀어달라"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이에 "지금 종국이 형을 밀어내자는 거냐. 이건 거의 역모인데?"라며 당황했지만 허경환은 당당했다.

허경환은 "종국이 형은 부반장까지 하고 있지 않냐. 하나를 야무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다시 뽑자"고 설득하며 계속해서 두피 마사지를 이어갔으나 김종민은 끝까지 대답하지 않아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결국 대답하지 않으면 이어 캔들을 빼주지 않겠다고 협박했고, 김종민은 간신히 "알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과 김종민은 이후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의외의 골프 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고, 김종민은 허경환의 계속되는 아부에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김종민은 짜장면까지 먹고서야 "나도 밀어주고 싶지. 근데 잘못하면 종국이 형한테 반기를 드는 거다. 목숨이 걸린 거다"며 본심을 토로했다. 김종민은 이어 "그래서 나도 거래 조건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이어 회비를 걷게 해달라는 것과 자신에게 "바보라고 하면 3회 출연 정지를 시켜 달라"는 것, 딱밤 3회를 대신 맞아 달라는 것 등귀여운 조건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이에 김종민에 친필 각서까지 요구해 모벤져스에 폭소를 안겼다. 허경환은 심지어 인주까지 내밀더니 각서를 들고 사진까지 남겨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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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경규는 자신은 '미우새' 아들들과 모두 골프를 쳐봤다며 "준호는 안 쳤으면 좋겠다. 계속 남 탓하고 말이 너무 많다. 탁재훈이도 말이 많다. 김종민이가 오히려 괜찮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어 "경환이는 이제 관상학적으로는 골프 칠 얼굴이 아니다"고 덧붙여 허경환 모친의 분노를 유발했다.

한편, 임원희와 정석용은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에 도전했다. 임원희가 손 뜨개질을 하면 여자친구가 생긴다는 말에 혹한 것. 정석용은 "생기겠냐"며 핀잔을 줬지만 임원희는 "뭐라도 해봐야지"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현장에는 최진혁이 도착했다. 최진혁은 공갈빵을 해주겠다더니 계량도 하지 않은 물로 반죽을 하고, 손에 기름을 바르는 등 기상천외한 요리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어 최진혁이 새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부러움을 표했다. 드라마 내 러브 라인이 있다는 것.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에 이루지 못한 멜로 연기 로망을 실현하겠다며 '늑대의 유혹'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명장면을 재현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한창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며 진지하게 대사를 뱉던 와중, 지켜보던 최진혁은 기겁하며 "마시지 마"라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종국은 어머니를 위한 보양식 한 상을 만들고 싶다며 이상민을 초대했다. 그의 뒤에는 김희철과 딘딘이 함께였다. 김종국은 "너희 둘은 사실 안 와도 되는데"라며 투덜댔으나 김희철과 딘딘은 "백종원 쌤과 프로그램 같이 했다", "수제자다"고 주장하며 큰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희철과 딘딘은 미꾸라지가 실수로 빠져나오자마자 기겁하며 호들갑을 떨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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