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 송재희♥지소연, 생후 14일 딸 고난에 "맴찢"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2.03 12:09 / 조회 : 6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희가 생후 14일 된 딸의 고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송재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힘겹게 엄마 젖을 빨며 인생 첫 고난을 겪는 너를 보며 아빠 마음이 찢어졌어. 오늘 더 힘내보자! 뽁뽁이 할! 수! 있! 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첫 딸 하엘이의 발이 담겨 있다. 앙증맞은 발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송재희는 또 "나의 딸 우리 하엘이 뽁뽁아. 너가 이 세상에 나온지 벌써 14일이 지났어. 아빠 눈엔 한없이 예쁜 새근새근 자는 너를 가만히 보다가 문득 우리 하엘이가 누굴 닮은건가 궁금해지더라고. 그래서 너의 할머니이자 아빠의 엄마께 전화를 걸어서 '엄마! 우 리하엘이가 누굴 닮은 거 같아요? 나하고 닮은 거 맞나? 쌍커플도 좀 흐릿한 거 같고' 하고 여쭸어. 그랬더니 '아니야 너도 네살까진 한쪽에만 쌍커플이 있었어. 너 어릴 때하고 똑 닮았어 하엘이' 하시곤 사진 몇 장을 보내셨어. 그 사진들을 보자마자 아빠의 눈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어. 우리 하엘이가 아빠랑 똑 닮아서"라고 전했다.

이어 "저렇게 사랑스럽게 어린 나를 품에 안은 젊고 예쁘신 우리엄마. 그리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행복해하셨을 우리 아빠"라며 "이렇게 예쁘게 자고 있는 너를 보니, 존재만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너를 보니 이제서야 그 말이 믿어지네"라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모가 돼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이 말인가. 그 진심을 이제 안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많이 울었네 아빠가. 사랑스런 나의 딸 하엘아. 아빠도 우리 하엘이가 어디에 있던 무얼하던 행복했으면 좋겠어.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노을 | sunset@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연예1팀 김노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