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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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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7년 한 이동통신사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던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혹독한 업무 환경으로 고통받았음이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켰다. 무책임한 어른들이 만들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또 다른 '소희'가 탄생하지 않도록 사회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탄생되어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기대작이다. '도희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주리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월드클래스 연기파 배우 배두나의 강렬한 열연과 '다음 소희'를 통해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으며 '칸의 샛별'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 김시은의 열연이 빛난다.
김나연 기자
강추☞묵직한 이야기와 열연이 주는 울림.
비추☞이게 실화라니. 답답하고, 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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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는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삶에 치여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 '창수'는 낯선 이에게 받은 향수를 뿌리자마자 여자들이 달려든다. 가족에 치여 누굴 좋아해본 적도 없는 것 같은 '아라'는 어느 날, 매일같이 타던 버스에서 나는 향기에 두근대기 시작한다 '창수'에게 이끌린 '아라'는 영문도 모른 채 사랑에 빠지고, 서툴러도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던 그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전 애인 제임스(노상현 분)가 창수의 비밀을 폭로한다. . 윤시윤과 설인아가 설렘 가득 사랑에 빠진 연인으로 변신,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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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
다양한 단편으로 시체스영화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청룡영화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뛰어난 연출과 감각을 인정받은 형슬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실제 경험담에 기반해 공감도 높은 에피소드와 찰진 말맛이 느껴지는 대사,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동휘는 현실 캐릭터의 극치를 보여주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승화시켰고, 정은채는 꿈과 현실,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갈등하는 30대 여성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김나연 기자
강추☞솔직 담백한 현실 연애담.
비추☞캐릭터에 자꾸만 물음표가 뜬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