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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금토드라마 '법쩐' 방송 화면 캡쳐 |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박훈 분)이 교도소에 갇힌 은용(이선균 분)을 찾아가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기석은 "검찰청 내부 정보 흘린 내부자로 우리 장태춘(강유석 분) 검사를 엮어볼까 하는데, 삼촌 생각은 어때? 근데 네가 좀 나서 준다면 좀 다른 그림도 가능하고. 어차피 너야 여기서 푹 썩을 텐데"라고 압박했다.
은용은 "나보고 태춘이 대신 총대 매라?"라고 물었고, 황기석은 "말귀를 바로바로 알아듣는 거 진짜 마음에 들어"라고 답했다. 이에 은용은 "근데 그림이 좀 진부하지 않아?"라며 새로운 제안을 했다.
은용은 주키치 헤지펀드 현황 보고서를 건네며, "여기 CEO가 러시아 출신인데 지저분한 거래로 아주 유명해"라고 말했다. 서류를 본 황기석은 "이렇게 대놓고 들이대는 거 보면 약 탄 건 아닐 거고, 확실한 거야?"라고 물었다.
은용은 계획을 확실한 건수로 계획을 공유했고, 조카이자 형사부 말석검사 장태춘을 조사에 포함시키는 조건을 내밀었다. 황기석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