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전국환, 이보영에 "조복래 vs 손나은 중 누구 손 잡겠냐"[★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2.05 23: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방송 화면 캡처
'대행사' 배우 전국환이 이보영에 직구를 던졌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몽유병을 자각했다.


고아인은 앞서 잠옷 차림으로 벤치에서 깨어났다. 고아인은 CCTV까지 확인한 후에야 자신이 이미 몽유병을 앓은지 오래됐음을 깨닫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제서야 친구 오수진(신수정 분)이 "술 마시고 약 먹으면 절대 안 된다"고 주의시켰던 이유를 알게 된 고아인은 "왜 지금이냐. 왜 하필"이라 좌절하며 약병을 내던졌다.

고아인은 다음 날 바로 오수진을 찾아가 약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오수진은 경악하며 "너 진짜 죽는다. 그냥 지라고. 져 주라고. 왜 자꾸 스스로를 불태워서 이기려고 하냐고"라 소리쳤고, 고아인은 이에 "그래야 살아 남으니까. 나도 무섭다. 자다 깨보니 아파트 벤치에 잠옷 입고 누워 있는 내가 나도 무섭다고"라 울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 시각 최창수(조성하 분)는 기사회생을 꾀했다. 김태완(정승길 분)을 통해 강한나(손나은 분)가 자신을 부산지사로 보내려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최창수는 살아남기 위해 강한수(조복래 분)에게 아부하는 길을 택했다. 최창수가 강한수에 들고 가겠다 결심한 "전리품"은 바로 강한나와 박영우(한준우 분) 차장 사이에 남녀 간의 호감이 피어올랐다는 증거였다.


image
/사진=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방송 화면 캡처
마침 강한나는 "나랑 사귈까? 아니다 결혼하자"며 박영우에 마음을 전했고, 박영우는 이에 강한나를 태우고 구청으로 향해 "가서 혼인신고부터 하자 당장"이라 손을 잡아 끌고 있었다. 최창수는 권우철(김대곤 분)을 통해 이 장면을 성공적으로 도촬한 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최창수가 의기양양하게 향한 강한수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는 이미 고아인이 함께였다. 강한수는 최창수가 건넨 사진에 "한나가 지시한 인사발령은 취소하겠다"고 답했으나 막상 "지뢰밭 다니려면 지뢰탐지견 하나 정도는 있어야겠더라"고 말하면서는 고아인을 바라봐 최창수를 불안하게 했다. 강한수는 심지어 최창수를 먼저 내보낸 뒤 고아인에게 자기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다시금 적극 제안하기도.

고아인은 그럼에도 "손에 잡히는 이익은 보이는데 영 마음이 안 간다"며 망설였다. 또한 강근철(전국환 분)은 강한수가 박영우를 강한나의 약점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기뻐했다. 강근철은 이에 고아인을 따로 집으로 불러내 "나도 너한테 하나 가르쳐줬으니 너도 하나 가르쳐 달라"며 "넌 강한수, 강한나 중에 누구 손을 잡을 거냐"고 물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