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아이돌 연애 폭로..거센 후폭풍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2.06 08:50 / 조회 : 2695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러블리즈' 진이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러블리즈 진이 아이돌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논란이 일자 영상 삭제 후 사과했다.

앞서 러블리즈 진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명니'를 통해 '이렇게 다 오픈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탈탈탈 털은 아이돌 생활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러블리즈 진은 한 구독자가 아이돌 연애에 대해 묻자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몰래 잘한다. 데뷔하고 연차가 쌓이면 회사에서도 크게 제재하지 않는다. '들키지 않게 네가 알아서 잘해라' 이렇게 말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러블리즈 진은 "컴백 후 첫 주에는 무조건 활동 하는 아이돌분들께 CD를 돌려야 해서 인사하다가 눈 맞는 경우도 있다"면서 "음악방송이 끝나고 PD님들한테 인사하는 시간이 있다. 긴 복도에 아이돌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그때 눈맞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아이돌들의 만남의 장이라고. 러블리즈 진은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경우도 있고, '아육대'에서 눈빛과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받기도 한다. 아이돌 연애에 빠질 수 없는 장소다"라고 전했다.

image
/사진=러블리즈 진 SNS


하지만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아이돌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 멤버들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결국 러블리즈 진은 사과했다. 지난 5일 러블리즈 진은 "이번 큐앤에이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다"면서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생각이 짧았다"는 러블리즈 진은 "내가 의도를 했든 안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삭제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승훈 | hunnie@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연예 2팀 이승훈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