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겠지? ‘EPL 200골’ 케인, ‘슈팅 0개’ 홀란에게 완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2.06 10:52 / 조회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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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이 엘링 홀란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승점 45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 모두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경기 전 득점 순위도 홀란이 25골로 1위, 케인이 16골로 2위에 있었다. 홀란의 득점력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케인이 완승을 거뒀다. 전반 15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홀란을 포함해 맨시티 선수들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케인은 슈팅 5개를 시도했고 유효슈팅 2개, 키패스 2개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에서 내린 케인의 평점은 7.52점이다. 반면 홀란은 슈팅은 없었고, 키패스 1개가 전부였다. 평점은 6.23점이다.


제이미 캐러거는 홀란의 모습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는 “홀란이 팀을 잘못 고른 게 아닌가 싶다. 홀란은 가진 것에 60%만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햄전에서 뒷공간을 침투해 만든 득점을 봐라. 독일에서는 홀란의 질주를 볼 수 있었지만 맨시티에서는 그런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건 홀란의 잘못이 아니다. 맨시티는 끝에서 끝까지 가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 홀란은 리그에서 25골을 기록 중이지만 득점의 대부분은 박스 안에서 만든 것이다. 홀란이 맨시티를 선택했기 때문에 자신의 100%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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