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세대 관통"..'신병' 확장판 '신병캠프', 진정한 軍 리얼리티 [종합]

상암 스탠포드호텔=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2.06 15:15 / 조회 :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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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이상진, 남태우, 장동민,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 최영재, 김현규, 차영남, 이충구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ENA 예능 '신병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신병캠프'는 오늘(6일) 첫 방송된다. /2023.02.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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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이상진, 남태우, 장동민, 최영재, 김현규, 차영남, 이충구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ENA 예능 '신병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신병캠프'는 오늘(6일) 첫 방송된다. /2023.02.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또 한 번 브라운관을 뒤흔들 군대 예능이 온다.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동민, 최영재, 차영남, 이충구,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가 참석했다.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문태주 CP는 "ENA에서 '우영우' 드라마 이후 '신병'을 방송했다. 당시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를 핫하게 남겨두는 것보다 인물을 부각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신병캠프'의 목적은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본인 이름 석 자를 예능을 통해 알리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민진기 PD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앞부분 구성이 깜짝 카메라다. 4박 5일을 같이 하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야 이 콘텐츠의 의미가 될 수 있을 거 같더라"며 "군 입소할 때 퇴소까지 함께 달려가는 마인드, 감정이 쌓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밀리터리 콘텐츠는 충성도가 높다. 드라마에서 파생된 콘텐츠라서 대중에게 사랑 받을 만한 콘텐츠다. 내가 10년 전에 '푸른거탑'을 제작했는데 당시 팬들이 나이를 들었다. 남성 세대를 관통하는 얘기는 군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라며 "과거엔 '진짜 사나이가 있어서 못 만들었던 아쉬움이 있다. 지금 이 시대에 제대로 된 리얼 버라이어티를 만들어보자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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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영재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ENA 예능 '신병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신병캠프'는 오늘(6일) 첫 방송된다. /2023.02.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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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ENA 예능 '신병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신병캠프'는 오늘(6일) 첫 방송된다. /2023.02.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민진기 PD는 "사실 MBC '진짜 사나이'란 예능이 사랑받은 이유는 실제 군부대에 정식 입소해 훈련을 받는, 의외성과 진정성으로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 '신병캠프'도 배우들이지만 훈련소라는 군대와 똑같은 일정을 마주했을 때 보이는 리액션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가짜사나이', '여벤져스', '강철부대' 등 시대를 풍미한 군 레전드 팀과 신병 멤버들 간 대결이 있다"라며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민진기 PD가 언급한 깜짝 카메라는 '신병' 배우들을 발리로 포상 휴가 보내준다고 거짓말을 하고 입대하게 한 것이다. 차영남은 "우릴 발리로 보내준다니 '우리를? 좋은 대접을 해준다'라고 생각했다. 발리로 보내는 대신 고생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식사하면서 배우들끼리 상상했다. 발리 오지에 가서 고생하는 게 아닌가, 다른 국내 부대로 재입소해 캠프를 할 수 있다고 상상했지만, 끝까지 아니길 바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예능엔 채널A-ENA '강철부대' 시리즈에 출연했던 장동민과 최영재도 함께한다. 장동민은 '강철부대'와 차이점에 대해 "'강철부대'는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감하겠지만 강철 부대원은 비현실적이다. '오 저런 병기들이?'란 느낌이 있다. 너무나도 재밌고 즐겁지만, 나랑은 다른 차원의 군인이란 생각이 있다. 그 안에서 활약하는 게 멋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병캠프'는 누구나 공감한다. 내 몸도 다 저렇다. 진짜 큰일이라는 생각이다. 역시 대한민국 군인들은 정신으로 무장돼 있어서 다들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병캠프'는 많은 공감을 끌어낼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신병캠프'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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