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설 제기한 A씨 고소 "강경 대응할 것"[공식]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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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이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 분)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최정원 분)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제보한 A씨를 고소했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6일 송파경찰서에 A씨에 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제출했다. 윤 변호사는 "앞으로도 문제 될만한 행동이 이어질 경우 그에 대하여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최정원과 A씨 배우자 B씨는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아울러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한 것은 사실이나, A씨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 또한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당초 최정원은 본 사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할 경우, 확인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만으로도 중대한 피해를 볼 수 있는 당사자는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자신일 거란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가까운 지인에게만 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알렸고 별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고소하게 된 이유로 "A씨 배우자인 B씨가 인터뷰 기사를 접한 뒤 (최정원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거짓 내용의 각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하여 상세히 알게 됐다. 또 A씨가 배우자로 하여금 최정원에 관한 거짓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라고 시킨 듯한 대화 내용도 확인했다"라며 "최정원은 더 이상 이러한 행동들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변호사는 "최정원은 자신의 평판을 깎아내리기 위한 여러 시도에 대해 이미 고소를 진행 중이다. 전달받은 자료를 검토하던 중 법적으로 문제 될만한 내용을 추가로 발견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A씨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A씨는 자신의 행위가 B씨의 이미지를 위한 것이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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