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방탄소년단 진, 전 세계 사로잡은 '특별 공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2.07 07:13 / 조회 : 10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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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특별한 공연 영상이 공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진(JIN) Coldplay Concert Special Performance Sketch'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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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아르헨티나에 도착해 공연 리허설을 위해 콘서트장으로 향하며 목을 풀고 있는 모습으로 영상은 시작됐다.

진은 40시간이 걸리는 비행으로 설국열차를 타는 기분이었다면서도 공연을 할 생각에 몹시 설렌다며, 공연장까지 에스코트를 맡은 경찰의 사이렌 소리에 '경찰 호위를 받으니 뭔가 나랏일 하는 기분이 든다'고 감사해 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진은 리허설 전 크리스 마틴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진은 넓은 어깨가 돋보이는 화이트 티셔츠와 손질하지 않은 자연스런 헤어스타일, 생얼에도 불구하고 굴욕없는 미모를 뽐내며 햇살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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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첫 솔로 앨범 '디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을 발표한 후 첫 라이브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완벽한 공연을 위해 리허설을 하며 콜드플레이, 스탭과 함께 꼼꼼히 의견을 나누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콜드플레이 공연에 참여한 크레이티브 디렉터 필 크리스토퍼 하비 감독은 만면의 미소를 띄며 진에게 "sounded so good, Fantastic"이라며 진의 보이스와 보컬에 매우 만족하며 극찬했다.

진은 리허설을 마치며 팀 없이 노래 부르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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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당일 아침 진은 "떨리긴 하는데 막 그렇게 까진 걱정되고 긴장되진 않다. 원래 무대도 많이 했었고, 녹음 하면서 워낙 많이 부르기도 했다"며 본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은 마틴과 함께 탱고 춤을 추며 인사를 나눴고, 싱그러운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공연장에 걸터앉아 인이어 사운드 체크를 했다.

진은 리허설 도중 기타 반주로만 라이브를 부르자는 크리스 마틴의 즉석 아이디어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최종 리허설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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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본 공연의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목도 열심히 풀었고, 몸도 열심히 풀었고..만약에 실수가 있다면 그것은 신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노력을 많이 했어요"라며 떨리는 마음을 다 잡았다.

진은 솔로곡으로 무대에 서는 긴장감을 이겨내고 팬들의 환호와 응원속에서 온전히 무대에 집중하며 첫 라이브 무대를 완벽하게 마쳤다.

상기된 얼굴로 무대를 내려온 진은 "팬분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긴장이 많이 돼서 눈감고 노래했다. 웃음도 잘 안나오고... 다른 아티스트의 무대라 역시 힘들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재미있었다"라며 두고 두고 기억될 멋진 무대를 경험한 것을 벅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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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OLAaK3u_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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