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럽' 정문성 "김유정과 나이 차이? 마음 주고받는 데 문제 없어"
예술의전당=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2.07 15:367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비올라와의 사랑을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정문성은 "영화도, 대본도 재밌게 봤는데 오랜만에 연극을 좋은 작품을 하게 돼서 설렜다. 연습도 행복하게 했고, 공연도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주인공 비올라 역 중 한 명인 김유정과의 18살의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저희는 배우고, 유정이도 연습실이나 무대에서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훌륭한 배우로 보인다. 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유정이한테도 그렇게 비치길 바란다. 공연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유정 또한 "연극은 제 꿈이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고, 작품 자체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비올라로서의 모습을 많이 고민하면서 노력했다"며 "정문성 배우님과 함께 호흡하는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나 연습실에서 호흡할 때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고, 지금도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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