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향한 경고 "메시와 재계약 하지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2.07 18:10 / 조회 :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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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전드 제롬 로텡이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PSG에서 6년을 뛰었던 전 프랑스 국가대표 로텡은 7일(한국시간) 'RMC 스포츠'를 통해 "메시와 재계약은 아주 나쁜 생각"이라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PSG와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뚜렷한 협상 움직임은 없지만 양측 모두 동행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많다. PSG는 월드컵 챔피언으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메시를 오래 보유하길 원하고 메시 역시 올 시즌 프랑스에 완벽 적응해 재계약을 희망한다.

최근에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우리는 메시와 재계약 논의를 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다. 아직 계약 마무리는 멀었지만 메시의 잔류 가능성은 아주 크다"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로텡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모두를 관리하는 건 힘들다. 특히 이들의 연봉이 문제다.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에 갇혀있다"며 "현재 계약에서 멈추는게 메시의 연봉이라도 회수할 기회다. 그 돈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해 팀을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 로텡은 "역대 최고인 메시를 보유하는게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러나 지금 PSG는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할 때가 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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