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신동엽, 불법 촬영물 집착 男에 분노 "말도 안 돼"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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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실화탐사대' 신동엽이 불법 촬영물 집착남 사건에 분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불법 촬영물 2만장을 보유한 외장하드 소유주 홍 모 씨를 추적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외장하드 속 수많은 불법 영상을 확인했고, 영상을 본 신동엽은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데 다른 여성분을 찍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제작진은 홍 모 씨의 한때 연인이었던 양(가명)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양 씨는 소개팅 앱에서 만난 홍 모 씨가 완벽한 조건의 남성인 척했지만, 재직증명서에는 기업의 파견 직원이었고, 학력과 재력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홍 모 씨의 또 다른 옛 연인은 "여행을 갔는데 휴대전화 공기계를 10개 정도 가져왔다. 휴대폰 안에 동영상을 봤는데 영상 속에 침대 위에 삼각대가 있었다. 나도 찍혔을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오 씨에게 어느 날은 마사지를 받게 해주겠다며 한 남자와 만남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오 씨는 "친구의 친구가 한의사라고 했다. 원래 30만 원에서 100만 원 하는 마사지를 공짜로 해준다고 하더라"라며 "속옷만 입고 가운을 입고 나오라고 했다. 민망하니 안대를 쓰라고 했다. 한 시간가량을 성추행하듯 당했다"라고 말해 진행진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신동엽은 "말도 안 된다"라며 분노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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