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미담' 훈훈..'슈돌' 오지율 "한겨울에 옷 벗어줘"[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2.11 10:37 / 조회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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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역배우 오지율./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아역배우 오지율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중 경험한 송혜교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5회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젠이 키즈 모델 도전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젠은 오디션에 앞서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 역을 맡은 오지율을 만났다. 사유리가 아들 젠의 연기 강습을 위해 오지율과 만난 것.

오지율은 사유리, 젠과의 만남에서 똑부러지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4년생으로 생후 9개월부터 아기 모델을 시작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아역배우답게 배우 포스를 한껏 풍겼다.


사유리는 오지율에게 최근 화제작 '더 글로리'에 관해 질문했다. 사유리는 오지율에게 "'더 글로리'에서 어머니(임지연)랑 더 친해졌어요? 선생님(송혜교)이랑 더 친해졌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율은 "둘 다 친해졌는데"라면서 "송혜교 배우님이 예전에, 한겨울에 반팔 입고 여름 신이었거든요. 송혜교 배우님이 옷을 벗어서 덮어주셨어요"라고 송혜교의 미담을 공개했다.

또한 오지율은 "혹시라도 보고 계신다면 감사합니다"라면서 송혜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오지율은 사유리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묻자 "한마디로 해서. 주인공"이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지 묻자 "스토리 같은 거는 잘 모르겠고. 주인공"이라면서 주인공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보는 것보다 붙어서 촬영하는 게 재미있어요"라면서 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젠의 일일 연기 선생님으로 나선 오지율은 표정 연기, 감정 연기까지 지도했다. 오지율의 연기 지도에도 젠은 안타깝게 오디션에 탈락했다. 하지만 젠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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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또한 이날 '슈돌'에서는 펜싱스타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악기 연주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은우를 위해 음대 출신 외할머니를 찾았다. 또 은우는 엄마 뱃속 동생 은동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은우는 초음파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동생의 모습에 초집중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된 '슈돌'은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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