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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정혜수(김규선 분)는 강지호(오창석 분)를 찾아가 고모 정민자(오윤홍 분)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이날 정혜수는 강지호에 "마 회장(반효정 분)이 우리 고모 밀어서 다치게 한 거, 너 알고 있지? 주세영(한지완 분)이랑 너랑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고모 유품에서 네 손수건이 나왔어"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손수건? 진실을 알게 되면 우리 혜수 상처 많이 받을 텐데"라며 걱정했다. 정혜수는 화를 억누르며 "말해"라고 말했다.
이후 설유경이 둘의 대화를 듣고 "그 진실 내가 말해줄게"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설유경에 "고모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아신다고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고개를 끄덕였다. 강지호는 설유경에 "잠깐만, 아니,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설 부회장같이 죽자는 겁니까?"라며 속삭였다. 설유경은 "날 협박할 거리가 없어졌으니 같이 죽을지 너만 죽을지 두고 보면 알겠지"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