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노예 계약 맺었다..난 망돌 우연우"[★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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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화면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우연우가 된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레드린(차주영 분) 신이 다스리는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우연우(김민규 분)와 거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우연우(램브러리)는 내게는 이 방법밖에 없다. 무조건 성공해야 해. 있는 신성력을 모조리 쏟아 내야 한다"라며 기도를 올렸다. 램브러리는 신성력을 통해 우연우와 대화하게 됐다.

램브러리는 "우연우. 우연우. 거기 있느냐"라고 불렀고, 램브러리의 삶을 살고 있는 우연우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램브러리는 "내 말이 들리느냐. 대신관 램브러리다. 아무래도 우리 몸이 바뀐 것 같다.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 신전에 우리 몸을 되돌려줄 성상이 있을 것이다. 주변을 둘러봐라! 성상이 보이느냐"라고 다그쳤다.

우연우는 "원래대로 돌아가기 싫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솔직히 나쁘지 않거든요. 옷 불편한 것만 빼고, 솔직히 대신관으로 꿀도 빨고 있고요"라고 제안을 거절했다.


당황한 램브러리는 "그게 무슨 말이야. 연우야 넌 아이돌이지 않으냐. 네 팬이 있을 텐데 그들을 생각해서 다시 돌아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설득했다.

우연우는 "팬은 무슨? 그거 가지세요. 필요도 없는 거. 다시 돌아가기 싫어요. 망돌(망한 아이돌) 되기 싫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램브러리는 "누구는 그러고 싶은 줄 아느냐"라고 화냈고, "어찌하면 나와 몸을 바꾸겠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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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화면


우연우는 "재벌이 되거나 아님 로또 1등이 5번 정도?"라고 말했고, 램브러리는 화냈다. 우연우는 "그럼 와일드애니멀이 대박 나면?"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러니까 와일드애니멀이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타면 좀 돌아가고 싶을 것 같은데"라고 설명했다.

신성력을 잃어가는 램브러리는 급한 마음에 "알겠다. 그렇게 해주마"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약속하마 대신관의 직위를 걸고, 와일드애니멀을 꼭 성공하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우연우는 "잠깐만요. 그 가수상보다 연기상이 더 어려울 것 같은데"라며 더 어려운 제안을 했고, 램브러리는 이를 무시했다.

램브러리는 "이제 성상에 손을 올리거라. 날 따라 하거라"라며 "램브러리와 우연우는 코리아 뮤직 어워즈에서 와일드애니멀이 올해의 가수 상을 타는 날. 각자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위대하고 전능하신 레드린 님의 이름을 빌려 신성한 계약을 맺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연우는 램브러리 몰래 "(코리아 뮤직 어워즈) 말고 시상식에서 우연우가 신인 배우상을 타는 날"이라고 바꿔서 계약했다. 이를 모르는 램브러리는 신성력을 잃고 쓰러졌다.

와일드애니멀 매니저 김달(고보결 분)은 쓰러진 우연우(램브러리)를 보고 놀랐다. 김달은 "연우야 왜 그래"라며 울먹였고, 우연우(램브러리)는 "노예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난 망돌 우연우다"라고 인정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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