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눈물로 남동생 죽음 고백 "2주 만에 하늘나라로"[아형]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2.19 09: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방송화면
배우 장동주가 남동생을 떠나보낸 뒤 힘든 시기를 보낸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주역 진선규, 고창석, 장동주, 성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살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고, 장동주는 가족 중에서도 여동생을 언급했다.

장동주는 "원래 저는 친누나, 여동생도 있고 남동생도 있었다"고 운을 떼며 "그때 제가 영화 '정직한 후보' 개봉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image
/사진=JTBC 방송화면
그는 "한창 복싱 훈련을 하는데 엄마의 전화가 오는 거다. 안 받다가 잠깐 나가서 전화를 받았는데 '지금 남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가고 있으니 너도 와야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날 남동생이 아프기 시작해 2주도 안 돼서 하늘로 떠났다"고 동생상을 고백했다.


이어 "당시 남동생은 초등학생이었고, 여동생도 초등학생이었다. 몇 년 동안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여동생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성인도 견디기 힘든 가족의 죽음이 초등학생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여동생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넌무 예쁘고 착하고 바른 아이로 커줬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너무 예쁘고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노을 | sunset@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연예1팀 김노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