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김선혜 타살 의심 "내가 찾아낼게"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2.20 20: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마녀의 게임'에서 장서희가 김선혜의 죽음을 의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민선정(김선혜 분)의 죽음을 파헤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민선정은 아들 유인하(이현석 분)의 약혼식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민선정은 긴장을 풀기 위해 설유경이 준비한 죽을 먹었지만 그 죽은 강지호(오창석 분)가 따로 준비한 환각제가 든 죽이었다. 죽을 먹은 민선정은 환각 증세를 보이며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설유경은 민선정의 장례식장에서 민선정의 사진을 보며 '분명 당신 죽음에 뭔가 있어. 내가 찾아낼게. 당신 이렇게 만든 사람'라고 다짐했다. 설유경은 유인하, 정혜수(김규선 분)에 "기자회견 앞두고 먼저 떠날 사람 절대 아니야"라며 타살을 의심했다.

정혜수는 "인하 씨하고 제가 봤어요. 아무도 헤치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유인하는 설유경에 "누가 엄마를 헤쳤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기자회견을 막으려는 자들"이라며 강지호와 주세영(한지완 분)을 의심했다.


image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설유경, 정혜수, 이현석이 모인 자리에서 민선정의 부검 결과를 전달했다. 주범석은 "부검 결과 타살로 볼만한 흔적이 없는 걸로 나왔어"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약물은요?"라고 물었다. 주범석은 "체내에 남아있는 독극물이나 타살로 추정할만한 약물 흔적도 안 나왔어. 민정정 씨가 우울증 치료제와 수면제를 장기 복용 중이었다는 사실만 입증됐어"라고 답했다.

유인하는 "그럼 엄마가 약에 취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겁니까?"라며 울먹였다. 설유경은 주범석에 "환각상태에서 우발적인 자살로 수사가 마무리되겠네요?"라고 말했다.

이후 설유경은 고성재(김시헌 분)에 자신이 민선정을 위해 준비한 죽은 전복죽이었지만 남긴 죽은 버섯죽이었다며 타살을 의심했다. 고성재는 "죽이 바뀐 걸 수도 있겠네요"라고 추측했다. 설유경은 "성재야 조용히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를 도청 중인 강지호는 설유경, 고성재의 대화를 듣고 비서 안희영(주새벽 분)을 불렀다. 강지호는 안희영에 "사실대로 말해요. 죽을 바꿔치기하도록 시킨 사람 말하라고"라고 전해 안희영을 당황케했다.

안희영은 "그럼 유지호 회장님이 시켰다고 말하라는 거죠?"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내 뒤에 누가 있어. 늘 할머니가 계시잖아. 마현덕 회장님"라고 답했다. 강지호는 "난 마현덕 아바타일 뿐이야. 지금도 천하그룹 진짜 회장은 마현덕이라고"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