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미경 "이별 후 독립된 나로 살아야 해" 현실 조언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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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옥문아' 게스트 김미경이 이별에 현실 조언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멘토 김미경 강사가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국은 김미경에게 이별이나 실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미경은 "이별에 대해 겁을 낼 필요가 없다. 이별도 새로운 사건 중 하나다"라고 입을 뗐다.

김미경은 "예전에 우리 딸이 남자친구와 이별했을 때 울고불고했다. 그래서 딸에게 '그 남자가 네 앞에서 사라졌다는 건 다른 남자가 문 뒤에 서 있다는 거다. 기다려라'라고 했다. 그랬더니 몇 개월 뒤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이별 뒤에 가장 중요한 게 있다. 내 마음이 이별의 장소에 머무른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이별 장소에 오래 머무르고 곱씹어 생각하게 된다. 이별했으면 잽싸게 우리 집으로 와야 한다. 독립된 나로 돌아와야 한다. 잘 추스른 다음에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가야 한다"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김미경은 "제일 나쁜 게, (마음이) 이 집에 있다가 저 집으로 옮겨갈 때다. 연애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로 한 번도 못 산다. 진짜 '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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