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문탁 "2016년 이후 2번째 출연..목표 10연승이었다"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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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수 서문탁이 '복면가왕'에서 7연승 가왕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경영센터 M라운지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연승행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이 내린 목소리' 서문탁, 김선영PD, 김지연 작가가 참석했다.


4개월의 여정을 마친 서문탁은 "내가 7연승, 장기 가왕을 하면 이런 자리가 있는 줄 몰랐다. 장기 가왕을 한 기자간담회를 처음이라 하더라. 이 맛에 장기 가왕을 하는구나 싶었다"며 인사했다.

서문탁은 2016년 '돌고래의 꿈'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일찍 탈락했다. 그는 "한번 출연을 했기 때문에 두번 출연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는데, 김선영PD님께서 연락 주셔서 '탁이 언니가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득해줘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10연승이었다. 이왕 하는 거 최고가 되고자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든지 그렇게 마음을 먹는다. 그래야 내가 가진 것의 100, 200%를 발산하는 것 같다"라며 "1승을 하고 떨어질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지난해 11월 6일 '알약'으로 출연한 경서예지의 예지를 꺾고 187대 가왕에 오른 후 최근 193대 가왕까지 7연승을 거두며 '레전드 로커'임을 입증했다. 서문탁은 지난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8연승에 도전했지만, 새 가왕 '우승 트로피'에게 3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동안 조장혁 '중독된 사랑', 015B '잠시 길을 잃다',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수 'My Way', 선우정아 '생애', 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노라조 '형', 태연 '불티', 박완규 '천년의 사랑' 무대를 선보였던 '신이 내린 목소리'는 '복면가왕' 마지막 무대에서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를 파워풀한 허스키 보이스로 열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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