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진심 고백.."시집가면 딸을 뺏기는 기분"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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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이 눈물로 진심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이 남자친구 원혁과 아빠 이용식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정면 승부에 돌파했다.


이날 이수민은 "산 골짜기로 불러야 아빠가 도망을 못 간다"며 산중으로 이용식을 불렀다. 이용식은 "혁이랑 밥을 꼭 먹어야 하냐"며 불편한 속내들 드러냈다.

이용식은 "너는 왜 걔(원혁)랑 결혼을 하려고 하냐. 내가 처음으로 묻는다"라고 질문했다. 이수민은 눈물을 보였고, "아빠가 내 마음을 공감하듯이 내 마음을 공감해 준다. 결혼하자고 닦달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나 아버지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아버지랑 좀 친해지고 싶다고만 말한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생각해 보면 내 딸을 뺏어간다고 생각이 든다. 내 딸이 가면 안 올 것 같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용식은 "어느 날 네가 집에 있는데 못 보던 바지를 끼고 있더라. 그것마저도 나는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정에 안 올 것 같은 걱정도 말도 안 되는 거다. 무슨 이유 던 올 텐데 사람만 오는 거지 딸 수민이는 안 올 것 같다. 몸뚱어리만 오지 친정에 왔다 가도 빨리 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얼마나 슬프겠냐. 그 모든 게 아쉽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고 잘못된 생각인 건 안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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