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전소니 "김다미에 많이 의지, 전우애 생겨"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2.28 16:37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다미, 전소니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것을 함께 한 이야기 '소울메이트'는 3월 15일 개봉한다. /2023.02.2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다미와 전소니가 연기 호흡을 밝혔다.

2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용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다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미소'로 돌아온다. 극 중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

전소니가 맡은 '하은'은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미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다.


김다미는 전소니와 호흡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색함을 못 느꼈고, 편안했다. 촬영 전에도 언니랑 많이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했다. 누가 먼저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 있었다"며 "시간 순서대로 찍지는 않았지만, 찍다 보니까 서로의 마음이 잘 전달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소니 또한 "촬영 전에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는데 막상 촬영하면서는 (김) 다미와 개인적으로 보낸 시간에 대해 좋은 기억밖에 없다. 촬영하면서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다미한테는 얘기할 수 있었다"며 "서로 의지하면서 전우애가 생겼다. 나의 허점을 보여주고도 괜찮은 사이가 돼서 그때 더 가깝게 느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변우석은 "김다미와 전소니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소울메이트'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서로 다른 듯 닮아있더라"라고 공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