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유현수 요리 감동 "엄마의 맛"[★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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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과 김창옥이 유현수 셰프의 요리에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유현수 셰프가 고두심과 김창옥을 위해 아침을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현수는 찰밥, 콩국, 알로에 갈치구이 등 건강한 식재료로 아침 한상을 완성했다. 음식을 음미한 김창옥은 "한입 들어간 순간 그 노래가 생각난다"라며 "엄마가 보고 플 때 엄마 사진 꺼내 놓고"라며 노래를 불렀다.

고두심은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의 맛이다"라고 공감했다. 유현수는 고두심과 김창옥을 위해 갈치의 가운데 뼈를 발라 먹기 좋은 구이를 대접했다.

김창옥은 "엄마도 이렇게 안 해준다"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맞다. 할머니도 이렇게 안 해준다"며 감동했다. 김창옥은 "태어나서 갈치 뼈를 발라주는 남자는 처음이다. 요리라는 게 섬세한 배려인 것 같다"라고 유현수의 배려에 감동했다. 유현수는 맛있게 음식을 즐기는 두 사람에게 "다행이다. 그렇게라도 기억에 남아서"라며 뿌듯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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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한편, 빙어 낚시에 나선 고두심과 김창옥은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미끼 끼우기에 도전한 김창옥은 한참을 헤맸다.

이를 본 고두심은 "오늘 중으로 끼우겠냐"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김창옥은 "이러니까 드라마에서 부부 싸움이 나는 거다"라며 웃었다. 김창욱은 미끼를 끼우고 얼음 구멍에 바늘을 넣자마자 입질을 느꼈고, 빙어를 들어 올렸다.

두 사람은 손으로 빙어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김창옥은 "한국의 어머니가 해주셔야지 않냐"라며 고두심에게 미뤘고, 고두심은 "한국의 어머니고 뭐고 못한다. 난 못한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나게 빙어 낚시를 즐긴 두 사람은 빙어를 방생하기로 결심했다. 김창옥은 "애들아 너희는 고두심 선생님 잘 만났다"라며 빙어를 방생했다. 고두심은 빙어들에게 "살아야 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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