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김다미 "처음 만난 전소니..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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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의 배우 김다미가 2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UAA 2023.03.0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다미가 전소니의 첫인상에 대해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다미는 자유분방한 미소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다미는 전소니의 첫인상에 대해 "언니를 처음 봤을 때 되게, 뭔가 반짝반짝 하는 느낌이었다. 눈이 되게 초롱초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럼에도 언니가 편안했다. 뭔가 말을 할 때도 생각이 깊은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지금도 언니가 그렇다고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 언니에게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되게 섬세하다는 것이다. 지문 하나, 대사 하나 이런 것도 생각을 계속해서 본인에게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그걸 저나 감독님에게 토론을 해서, 캐릭터화 시키고, 계속 연기적으로 어떤게 더 좋을지 고민하더라"라고 전했다.

김다미는 "저는 그게 되게 멋있었고, 언니가 하은이라는 역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졌다. 지금도 그렇다. 언니가 가끔 편지 같은 것도 써줬다. 그때 진짜 하은이에 대한 마음이나 영화에 대한 마음을 진심으로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3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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