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WBC 대표팀 코치. /사진=뉴스1 |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8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김기태 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은 추가 코칭스태프 합류 대신, 현재 도쿄에서 함께하고 있는 코칭스태프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코치는 지난 2월 14일부터 대표팀의 메인 타격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김 코치가 조기 귀국하면서 대표팀은 심재학 타격 코치가 메인 타격 코치로 나선다.
KBO는 "심재학 QC 및 타격코치가 메인 타격코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공식 훈련 후 오는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 대표팀과 WBC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