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연진이'에게 사과한 이유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3.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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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가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글로리'는 오는 30일 공개된다. /2022.12.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연진아, 나 되게 신나"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주인공인 '박연진'에게 사과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 GV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혜교, 김히어라, 정성일, 차주영, 김건우, 그리고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작품에 대해 쏟아진 여러 추측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속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주인공인 '박연진'(임지연 분)의 이름을 언급하며 "전세계에 계신 박연진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작가는 "이름을 말씀하시기 힘드실 거다. 명예훼손이라고 해야 하나. 사과드리고 싶었다.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하지만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고 재치있게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송혜교의 복수 대상인 박연진의 이름은 송혜교에 의해 "연진아"라고 불리며 올해 가장 많이 불린 이름 중 한 명이 됐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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