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김수인, 심사위원 극찬 "고영열 잊을 정도"[별별TV]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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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텀싱어4' 방송 화면
'팬텀싱어4' 김수인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받았다.

10일 첫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는 국악계 라이징 스타 김수인이 등장해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수인이 등장하기 전 심사위원들은 "고영열 너무 좋았죠"라며 저번 시즌에 참가했던 고영열을 떠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영열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멤버로 '팬텀싱어3'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판소리계 라이징 스타다.

김수인은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언제까지 고영열만 찾으시겠습니까. 국악계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 국립창극단에서 창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김수인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고영열이 본인의 학교 선배임을 밝히며 "위험을 무릅쓰고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수인은 판소리 '춘향가'의 '쑥대머리'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김수인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규현은 "오늘 본 무대 중에 이 무대가 저를 가장 흔들어 놨어요. 도입부 부분을 진짜 섬세하게 완급 조절하는 모습을 보고 귀를 의심할 정도로 너무 좋았고요. 포효할 때도 한 마리의 짐승이 된 것처럼 노래하시는데 너무 시원했어요. 기립박수라고 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쑥대머리' 선곡이 식상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처음에 기타 반주 나올 때 너무 좋았어요. '동서양이 이렇게 묘하게 만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좋았고, 뻔할 수 있는 선곡으로 선입견을 갖게 하고 뒤통수를 친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김문정은 "동양의 멜로디가 서양의 화성에 들어가도 무리수가 없도록 현명하게 조절을 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고영열이 잊힐 만큼 놀라운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라며 극찬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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