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
12일 방송된 '걸환장'에서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오나미, 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의 절친인 박소영이 깜짝 등장했다.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오나미는 직원으로 분장해 등장한 박소영에 놀라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나미는 "박소영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울고 있는 오나미를 발견한 박소영은 박민에게 "나미 언니 울고 있으면 눈물 좀 닦아 줘라"라며 "정말 못 산다, 우리 형부"라고 말했다.
뒤를 이어 김민경도 풀장에 등장했다. 그를 발견한 오나미는 "김민경이 수영 안 하는데 래시가드 입고 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경은 "원래 수영장에 같이 가면 밖에서 사진을 찍어주거나 발을 담그는 정도였다. 그런데 안 들키려면 물에 들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