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손태진 "1등 예상치 못해..'우승' 타이틀 나에게 응원 된다"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3.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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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MBN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상암)서울=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참석했다.


손태진은 '불트'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감으로 "내가 1등을 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결승전에 오른 순간부터 너무 행복했고 즐길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우연찮게 너무 감사한 자리가 됐다. '우승' 타이틀이 나에겐 힘이 되는 응원이었다"라고 했다.

'팬텀싱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손태진이 장르다'란 말도 해주셨는데 그에 걸맞게 연구도 많이 하면서 톱7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고 그에 보답하는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라고 전했다.

성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것인지 묻자 손태진은 "성악만 했던 건 아니고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하면서 대중가요, 트로트도 커버하면서 음악을 해왔다. 앞으로 하는 음악도 그런 벽을 세우는 것보다 나만의 해석으로 해보고 싶고 한국의 음악을 전파하는 목소리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불트'는 TV조선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연출하며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PD가 대표로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트롯 오디션.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일 방송됐으며, 최고 시청률 16.6%, 최종회 시청률 16.2%를 기록했다. 경연 기간 동안 2000만표의 대국민 응원 투표가 집계됐고, 100명의 참가자 중 최종 1위 손태진, 2위 신성, 3위 민수현, 4위 김중연,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에녹이 톱7로 탄생했다. 1등 손태진은 누적 상금 6억 2천만 원을 획득했다.

'불트'는 오는 14일과 21일 종영 스페셜 방송인 '불타는 시상식'과 '불타는 디너쇼'를 선보인다. TOP7을 비롯해 전종혁, 남승민, 이수호, 최윤하, 박현호, 김정민 등 준결승 진출자 TOP13은 오는 4월 29일과 30일 서울 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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