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이이경 "박성웅과 동갑 설정, 편하게 뒤통수 때려"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3.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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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3.04.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용산=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이이경이 박성웅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14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최민수, 이이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신박한 설정의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동네에서 함께 자란 '웅남이'와 '말봉'으로 분한 박성웅과 이이경은 동갑의 설정인 만큼 극 중에서 '찐친 케미'로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박성웅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웅남이'를 연기할 때는 소꿉친구 관계였던 이이경 배우와 함께 연기하며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왔다. 원래부터 알고 있던 동생이니까 편하게 하라고 했더니 진짜 세게 때리더라"라며 "서로의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은 "박성웅 형과 강가에서 고기를 잡고 방송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게 첫 촬영 날이었다. '편하게 해'라고 하셔서 진짜 편하게 했다. 근데 바로 연기로 받아주시고, 끝나고 나서 '진짜 세게 때리더라'라고 친구처럼 말씀해 주셨다"며 "첫 촬영부터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 같다. 이후에도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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