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퀸 와사비, 신체부위 확대 썸네일 충격..눈물 울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3.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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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의 퀸 와사비./사진제공=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퀸 와사비가 의도와 다르게 선정적으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확대해서 편집한 썸네일에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울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다.


이날 네이버 TV를 통해 '결승전 도중 눈물! 겨자맛 뒤에 감춰진 순한맛 퀸 와사비?! 시간이 지나도 상처인 그때의 기억'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선 공격에 나선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의 썰플레이가 담겼다.

앞서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진상(?) 손님을 만난 썰을 공개하며 초대 챔피언 풍자 못지 않은 매운맛 입담을 자랑했던 퀸 와사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순한맛' 퀸 와사비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퀸 와사비는 "사실 저는 제가 계속 잘될 줄만 알았어요"라며 자신의 진짜 고민을 오픈했다. 2020년 음악 예능 프로에서 전성기를 맞게 된 그는 살면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순간을 말했다. 퀸 와사비는 '안녕 쟈기?'라는 곡으로 유튜브에서 천만이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고, 각종 SNS에서 뜨거운 연락을 받으며 매일 꿈만 같던 인기를 누리던 퀸 와사비는 잘될 일만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줄어드는 숫자로 인기가 줄어드는 것을 실감했다. 썰마스터 김계란과 유병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그의 고민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퀸 와사비는 1인 소속사를 차려 매니저와 둘뿐인 회사에서 계약서 검토부터 스타일링까지 자급자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며 주변의 친구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계속되는 출연 불발에 퀸 와사비는 많이 지쳐있었던 순간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 일상을 주제로 건전한 콘텐츠인 줄 알고 출연했지만 썸네일에 노골적으로 신체 부위가 올라와 있어 사전에 찍은 것과 다른 내용에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퀸 와사비가 방송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진짜 고민들과 솔직한 이야기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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