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상철, 정숙에 단호한 태도 "넌 아닌 것 같아"[★밤TV]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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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3기 상철이 정숙의 마음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개성 특집'에서는 상철과 정숙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상철에게 "오빠랑 내가 오늘 슈퍼 데이트권을 땄을 수도 있잖아. 나 아까 따려고 목숨 거는 거 봤지. 오빠가 누굴 고를까 생각했을 때 모르겠더라고"라며 상철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이어 "추려진 건 있어? 몇 명이야?"라고 물어봤고, 상철은 "그건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인터뷰가 아니니까"라며 답변을 피했다.

정숙은 또 "오빠는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라고 질문했고, 상철은 "네가 지금 빙빙 돌려서 말하고 있지만, 너한테 관심 있는지가 궁금한 거 아냐? 아니면 너한테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이런 게 궁금한 거야?"라며 되물었다.


정숙은 "누구야 그러면?"이라고 상철의 마음을 물었고, 상철은 "솔직히 말해서 너랑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MC 송해나는 "너무 상처다. 솔직하게 말해주는 건 고마운데"라고 말했고, MC 데프콘은 "완전히 선을 긋는 건 누군가 맘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거거든"이라며 상철의 마음을 예상했다.

이어 상철은 "처음부터 네가 날 어린 동생 취급한다고 느꼈어. 더 마음이 편했던 사람들도 있었고"라며 거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정숙은 "그럼 나는 내일이랑 모레 선택을 해야 되는데 내가 일관된 태도를 취하는 게 맞는 건지. 상대방을 배려해서 바뀌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라며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물었다.

그러자 상철은 "네가 결정하는 게 맞는 거지 나한테 물어보는 게 아니라. 근데 나의 의견을 묻는다면 다른 사람들도 알아봤으면 좋겠어"라고 다시 한번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숙은 "그분의 의사와 상관없이 저는 직진할 생각입니다. 저는 그냥 '지고지순' 콘셉트로 계속. 저는 사실 그분 마음에 안 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른 분 선택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상철에 대한 일관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정숙 씨가 상대 마음을 살짝 떠본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좀 더 속마음을 드러냈으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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