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크리처 백과사전..지금껏 본 적 없는 녀석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3.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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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던전 앤 드래곤' 십장생도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크리처를 공개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가지 작가와 협업한 거대한 세계관 속 다양한 크리처의 모습을 담은 크리처 십장생도 포스터와 배우들이 직접 크리처를 소개하는 '크리처 백과사전' 영상을 공개했다.

십장생도 포스터 협업을 진행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크리처 십장생도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회화 십장생도에 개성 강한 크리처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와 산, 돌, 구름, 소나무, 사슴 등 한국적인 색채로 표현된 자연물 사이에 각종 크리처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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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포스터의 상단에는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거대한 몸집의 드래곤 '템버샤우드'와 입에서 돌을 뿜는 '드래곤 라코르'의 맹렬한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어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선보일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어 앞발을 들어올린 채 위용을 뽐내는 '아울베어', 날카로운 송곳니가 두드러지는 '디스플레이서 비스트', 소나무 아래 숨어 긴 혓바닥과 위협적인 이빨을 드러내는 상자 모양의 '미믹' 등 다채로운 크리처의 모습이 자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크리처 백과사전' 영상은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 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등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주역들이 직접 영화 속 크리처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크리처는 변신 천재 '도릭'(소피아 릴리스 분)의 또 다른 모습인 '아울베어'다. 이는 곰과 올빼미처럼 귀엽지만 사실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존재. 여기에 보물상자로 위장하여 사람을 삼키려고 하는 크리처 '미믹'을 비롯해 사람을 가두는 '젤라틴 큐브', 그리고 촉수로 환영을 만들어내는 맹수 '디스플레이서 비스트'의 각기 다른 능력이 공개 됐다. 커다란 뇌 모양을 한 독특한 크리처 '로크논'은 지적 포식자로, 목표물의 뇌를 지배한다. 크리처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통통하고 거대한 크리처 '템버샤우드'로 영화 속에서 마주할 '템버샤우드'의 힘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오는 3월 2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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