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투표로 잠깐 1위" '미스터트롯2' 진해성, 엄청난 대이변[★밤TV]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3.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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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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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으로 등극한 가운데 진해성의 대약진이 이번 '미스터트롯2'의 최대 이변으로 꼽힐 것 같다.

안성훈은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 생방송에서 1위에 해당하는 진으로 탄생했다. 안성훈은 소감에서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과 마스터 분들, 제작진께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위로가 되고 행복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 총 252만528표 중 유효표 211만 9184표가 합산된 '미스터트롯2' 최종 순위는 1위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진해성, 4위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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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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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이에 앞서 발표된 마스터 점수 결과에서는 1위 안성훈 1288점, 2위 박지현 1276점, 3위 나상도 1273점, 4위 최수호 1270점, 5위 진욱 1266점, 6위 박성온 1261점, 7위 진해성 1223점 순이었다. 이어 총 2030만 6667표가 집계된 온라인 투표 점수에서는 1위 안성훈 700점, 2위 박지현 690점, 3위 나상도 680점, 4위 진해성 670점, 5위 최수호 660점, 6위 박성온 650점, 7위 진욱 640점 순이었다.

점수는 마스터 점수(1300점)와 실시간 문자 투표(1500점) 및 온라인 응원 투표(700점) 점수를 합산한 3500점 만점으로 계산됐다.

사실 결승 무대까지만 하더라도 톱3 중 안성훈과 박지현의 정상 다툼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고 3위 역시 나상도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톱3 진입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마스터 점수에서 7위에 머물렀던 진해성은 온라인 투표 점수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르더니 실시간 문자 투표가 합산된 최종 점수에서는 나상도마저 제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진해성은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선곡했다. 진해성은 "트롯 장르로 버스킹을 할때 겁났다"라며 과거도 떠올렸다. 진해성은 무대 이후 마스터 점수 최고 100점, 최저 88점을 받았다.

MC 김성주는 이날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실시간 문자 투표가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특히나 진해성의 경우 "생방송 당일 한때 전체 1위를 찍기도 했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진해성은 미에 해당되는 3위가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7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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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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