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亞 최초 오스카 여우주연상 기쁨 外 [위클리 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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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한 주 간의 영화계 소식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 양자경이 동양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양자경은 지난 12일 (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양자경은 '타르' 케이트 블란쳇, '블론드' 아마 데 아르마스, '투 레슬리'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파벨만스' 미셸 윌리엄스를 꺾고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시아계 배우가 오스카 여우 주연상을 받은 것은 양자경이 최초다. 양자경은 수상 소감으로 "여성들이여, 누군가 당신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면 절대 믿지 말아라"라며 감사를 전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 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남녀조연상까지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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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즈메의 문단속'


○... '스즈메의 문단속'이 2023년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6일째인 지난 13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100단 돌파 기록은 2023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교섭'(7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8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14일)와 비교해 최단 기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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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2일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달 12일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매이션 역대 2위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관객수인 261만 명을 넘어섰고, 이어 지난 5일 한국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역대 1위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2016)의 관객수 379만 명을 넘어섰다. 여전히 흥행세가 꺾이지 않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대기록은 현재 진행형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최종 스코어는 얼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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