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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랜스 레드딕 /사진=인스타그램 |
1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 TMZ 등에 따르면 랜스 레드딕이 이날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60세. 고인의 대변인은 랜스 레드딕의 사망 원인은 자연적이라고 밝혔다.
리브스와 채트 스타헬스키 감독은 "우리가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드딕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라며 "그는 완벽한 배우였고 함께 일하는 게 즐거웠다. 우리의 사랑과 기도는 그의 아내 스테파니, 아이들,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다. 우리는 이 영화를 그의 사랑스러운 기억에 바친다"라고 공동 성명을 냈다.
또한 스튜디오 라이온게이트는 "랜스 레드딕의 인간성,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가 없다면 (존)윅의 세계도 지금 같지 않았을 것이다. 랜스 레드딕은 매우 인상적인 작품을 남겼지만, 우리에겐 즐겁고 사랑스러운 친구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랜스 레드딕은 오는 23일 영화 '존 윅4'의 개봉 및 프레스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또한 그는 내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배우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랜스 레드딕은 1996년 Fox 드라마 '뉴욕 언더커버'로 데뷔했으며 영화 '조나 헥스'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올드 보이' '존 윅' 시리즈 등과 드라마 '더 와이어' '레지던트 이블'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더 와이어'와 '존 윅'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