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외도한 전남친 정의제 子 임신 '충격'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3.25 21:29 /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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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국어 이타강사 오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는 이날 토끼가 품에 안기며 두 마리로 변하는 꿈을 꿨다. 이를 들은 그녀의 지인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곧 연봉도 오르고 결혼도 하시는 거 아니냐"며 설렘을 유발했다. 오연두는 아직 멀었다며 손사레쳤지만 일타강사의 꿈은 이미 코앞에 와 있었다. 원장이 따로 불러 "곧 일타 강사 되실 몸인데, 혹시 결혼 계획 있으면 일타 되기 전에 해치워라"고 알린 것.

오연두는 마침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가 자신을 호텔로 부르자 더욱 들떴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호텔방에 들어선 오연두는 문을 열자마자 탄성을 내질렀다. 방 안이 온통 장미 꽃잎으로 가득한 데다 한 가운데에 청혼 반지까지 있던 것. 오연두는 "자기랑 나 진짜 천생연분인가 보다"라며 감격했으나 청혼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닌 "SJ"였다.

오연두는 "나랑 만나던 방에서 어떻게 다른 여자한테 청혼을 하냐"며 경악했지만 김준하는 되려 "넌 결혼하기 싫다며. 기분 더럽게"라 언성을 높였다. 이에 상처받은 오연두는 "너처럼 뻔뻔하고 파렴치한 놈이랑은 끝이다"며 이별을 고했다. 주차장으로 내려온 오연두는 김준하 차에 붉은 매직으로 "이 차에는 바람둥이가 타고 있다", "더러운 개쓰레기" 등 모욕적인 낙서를 하며 분노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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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그 차의 주인은 김준하가 아닌 공태경(안재현 분)이었다. 공태경은 심지어 당일 오전, 비혼을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 진수지(차민지 분)까지 이 모습을 보고 "이 잘나가는 아나운서 진수지가 어떻게 세컨드냐. 뭐 비혼주의자? 그동안 양다리 걸치느라 재밌었냐"고 오해하자 더 큰 분노에 휩싸였다.

집에 도착한 오연두는 김준하와 헤어진 것을 가족들에 숨겼으나, 가족들은 평소와 다른 모습에 금세 눈치채곤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 하지만 공태경은 진수지가 공인인 탓에 바람둥이라 낙인 찍히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공태경의 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은 이 사실에 분개하며 바로 비서 장세진(차주영 분)과의 결혼을 추진해버렸다.

공태경은 이 소식을 듣고 "네 선에서 처리해라"며 분노했으나, 장세진은 "내 위치 알지 않냐"고 답할 뿐이었다. 장세진은 이후 주차장에서 김준하를 마주쳤다. 그녀가 바로 김준하의 외도 상대였던 것. 장세진은 "나 결혼한다"고 이별을 고하며 마지막 키스를 나눴고, 이 모습을 목격한 오연두는 공태경 앞에서 졸도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응급실로 데려갔다가 함께 오연두의 임신 소식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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