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다음은 홀란드-음바페…레알, 또다시 갈락티코 꿈꾼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3.26 08:32 / 조회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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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 정책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주드 벨링엄의 영입으로 갈락티코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다. 내년에는 엘링 홀란드, 킬리앙 음바페가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선수 영입 정책의 방향을 바꿨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기 보다는 어린 선수들을 발빠르게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변화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뒀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이미 1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도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유망주 위주의 영입 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앞으로도 어린 선수의 영입을 고수하길 원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스타 플레이어를 수집하는 갈락티코 프로젝트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레알은 어린 선수의 영입과는 별개로 갈락티코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정상급 선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목표로는 벨링엄이 꼽힌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벨링엄을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 맨시티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여름에는 홀란드와 음바페의 동시 영입을 정조준한다. 홀란드와 음바페는 내년 여름 각각 바이아웃 조항과 계약 해지 조항이 발동된다. 레알 입장에서는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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