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전소니 고백→눈치 못챈 박형식은 '질투'[별별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3.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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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춘월담' 방송 화면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기자] '청춘월담' 전소니의 고백을 박형식이 눈치채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이 동궁전에서 일하는 민재이(전소니 분)를 불러 앉힌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환은 민재이에게 "누구냐. 네가 연모하는 그 띨빵한 자가. 네가 하는 것이 연모는 확실 한 것이냐. 대체 어떠한 자길래 연모를 하는 것인지 말해보거라"라고 캐물었다.

이환은 "내 그자에게 너를 보내려면 어떤 자 인지 알아야 할 것 아니냐. 네가 말한 대로 멍청하고 띨빵한 자라면 총명한 네가 연모하게 됐겠느냐. 이름을 말할 수 없다면 그자를 은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거라"라고 물었다.

민재이는 "키카 크고 인물이 잘 났습니다"라고 답했고, 이환은 혀를 차며 "잘난 사내의 인물 값이라는 걸 모르나 보구나. 그리고 어찌 사내의 외향부터 보는 것이냐"라고 질투했다. 이에 민재이는 "그자는 문무에도 출중하십니다. 또한 그분은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는 강인한 분입니다. 남들은 경시하는 의술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며 익혀 두시고 측은지심을 가진 따뜻한 분이고 다정한 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민재이는 이환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여인의 밤길을 지켜 주시는 든든한 분이고 높은 담에 가로막혀 궁지에 몰린 여인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는 그런 분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환은 "그런 사내가 대체 어디 있다는 말이냐. 저자에 떠도는 소설에나 나올 법한 사내가 아니냐"라며 질투심에 화냈고, 민재이는 "있습니다. 그런 사내. 자신이 그런 사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 띨빵하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토라진 이환은 "물러가거라. 내 오늘 너에게 아주 큰 선물을 하사하려 했는데 미워서 안되겠다"라고 심술부렸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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