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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롯데 김민석.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열리는 2023시즌 KBO 리그 개막전(잠실(롯데-두산), 문학(KIA-SSG), 대구(NC-삼성), 수원(LG-KT), 고척(한화-키움))을 앞두고 각 팀의 28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신인 선수가 대거 엔트리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우승팀 SSG의 투수 송영진과 이로운을 필두로 키움 투수 김건희와 포수 김동헌, 내야수 이승원, LG 투수 박명근, KT 내야수 류현인과 손민석, KIA 투수 곽도규, 삼성 투수 이호성, 롯데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외야수 김민석, 한화 외야수 문현빈까지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앞선 2년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지난 2021시즌 개막 엔트리에 든 신인은 5명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KIA 김도영과 삼성 이재현 등 11명이 등록됐다. 그리고 1년 만에 3명이 더 늘어나며 신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반면 두산과 NC는 신인 선수를 한 명도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두산 1라운더 최준호와 NC 1라운더 신영우는 모두 추후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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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BO 리그 개막전 등록선수 명단. /표=KB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