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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범택시2' 방송 화면 |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사망으로 장례식이 치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안고은(표예진 분)은 김도기의 영정 앞에서 오열했고, 최주임(장혁진 분)은 "김도기 기사가 죽다니"라며 슬퍼했다. 박주임(배유람 분) 역시 슬픔에 잠겨 멍한 표정으로 허공만을 응시했다. 하지만 온하준(신재하 분)은 묵묵히 일을 돕는 척하다가 김도기의 영정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얼굴 좀 보여주세요. 형님 뒤에 누가 숨어있는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택시에 폭발물을 설치한 사람이 박현조(박종환 분)였고, 이를 지시한 사람이 온하준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온하준의 지시로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김도기가 운행 중이던 택시가 폭파했던 것.
온하준은 박현조에게 전화를 걸어 "장례식장에 오는 조문객들 모조리 파악해 주세요. 이 오합지졸 뒤에 누군가 있다면 행동대장이 죽었는데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지 않겠어요? 장례식장이니까 겸사겸사 오기도 편할거고"라며 김도기의 배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