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넘기고 김도영이 훔쳤다' 2023년 1호 기록, 랜더스필드에서만 5개 [인천 현장]

인천=김동윤 기자 / 입력 : 2023.04.01 15:05 / 조회 :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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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1회말 무사에서 동점 우월 솔로포를 치고 홈을 밟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김동윤 스타뉴스 기자] SSG 랜더스의 홈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2023시즌 1호 기록이 무려 5개나 쏟아졌다.


SSG는 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2시간 20분 전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SSG와 KIA 양 팀 선수들은 2만 300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줬다.

시작은 박찬호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김광현을 상대로 오후 2시 1분 시속 143km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안타였다.

1호 도루, 득점, 타점도 이어졌다. 우전 안타로 출루한 김도영은 오후 2시 8분 2루를 훔쳐 도루를 기록했다. 뒤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찬호가 오후 2시 10분 홈을 밟아 1호 득점과 타점 기록도 탄생했다.


SSG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KIA 선발 숀 앤더슨의 시속 152km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후 2시 16분에 나온 2023시즌 첫 홈런이었다.

이밖의 2023시즌 1호 기록은 타구장에서 나왔다. 수원에서는 두 가지 기록이 나왔다.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이 LG 트윈스의 박해민을 상대로 오후 2시 2분 첫 탈삼진, 강백호(KT)는 케이시 켈리(LG)를 상대로 오후 2시 8분 2루타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에서는 허경민(두산)이 댄 스트레일리(롯데)에게 오후 2시 13분 볼넷을 골라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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