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석희(왼쪽). /사진=뉴시스 |
심석희는 1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9초28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윤(24·의정부시청, 2분39초554), 노도희(28·화성시청, 2분39초827)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심석희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열린 500m 결승에서도 44초408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른 심석희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에 이어 노도희(45초232), 박지윤(45초304)이 차례로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24·강원도청)이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17초151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위 정원식(2분17초207)과 0.056초 차라는 아슬아슬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500m에서도 서이라(화성시청)에 이어 2등으로 들어와 은메달을 차지했다.
![]() |
황대헌.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