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3월의 상견례 현장은? "어린 손주가 생겨서 더 좋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4.02 08:36 / 조회 :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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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3월의 신랑' 윤기원의 떨렸던 재혼 상견례 현장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인 이주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윤기원이 어머니, 둘째 형과 함께 주현 씨의 고향 부산으로 향한다. 상견례에 주현 씨의 아들도 오기로 했다고 밝힌 윤기원은 "제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주현 씨가 와서 우리 가족들과 만난 적이 있긴 하지만, 그 뒤로는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윤기원의 어머니는 예비 며느리의 아이를 처음 만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있으면 어때. 아직 못 만났지만 내 손자라고 생각해야죠"라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이에 윤기원은 "어머니가 설날에 아이 한 달 용돈보다 더 많은 세뱃돈을 주셨다"고 미담을 전했고, 이미 성인이 된 손주만 5명이라는 윤기원의 어머니는 "이번에 어린 손주가 생겨서 더 좋다"며 계속 미소를 지었다.

윤기원은 "아이가 편지도 썼는데, 날 좋아한대"라며 "어린 아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라고 주현 씨의 아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고, 윤기원의 어머니는 "아들 하나 잘 뒀다고 생각하며 살아"라고 당부했다.

이후 운전 중인 윤기원에게 부산에 있는 이주현 씨의 전화가 걸려왔다. "좀 이따 뵈어요. 뿅~"이라는 주현 씨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에 윤기원의 어머니와 둘째 형은 '급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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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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