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킹덤, 차원 다른 '혼' 퍼포먼스..찬란한 무대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4.02 16:53 / 조회 :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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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보이 그룹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이 찬란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인기가요'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킹덤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 타이틀곡 '혼'(魂; Dystopia)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킹덤은 세련된 감각의 블랙 착장으로 무대에 등장, 진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힙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빛에 짙은 감성까지 장착한 멤버들은 '시네마틱'한 무대의 정수를 뽐냈다.

특히 날을 단단히 세운 칼날처럼 화려한 칼각 퍼포먼스와 정열적이게 음을 폭발시킨 라이브 보컬은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무대를 선보였다.

'혼'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Epic Dance pop 장르로,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에서는 무진을 중심으로 '벚꽃의 왕국'의 서사를 담아냈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 여섯 번째 막까지 펼쳤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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