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윤재혁, 태국 공연서 화염 휩싸여.."전 괜찮아요"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4.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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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TREASURE) 윤재혁이 2023 TREASURE TOUR 'HELLO' 태국 방콕 공연을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03.30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보이 그룹 트레저의 윤재혁이 태국 공연 중 화염에 휩싸여 화상을 입었다.

윤재혁이 속한 트레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3 TREASURE TOUR [HELLO]'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 중 화염 사고가 발생했다. 불꽃 효과를 내는 무대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화염을 내뿜었다. 이에 불길에 휩싸인 윤재혁은 깜짝 놀라 서둘러 몸을 피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윤재혁은 공연을 마친 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오늘 공연에서 저의 불찰로 사건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말씀드리려고 (라이브 방송을) 잠깐 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혀 문제없다. 손도 똑같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약도 잘 바르고 있다. 저는 괜찮다. 기분 너무 좋고 공연도 재밌었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인도네시아 자카르타·태국 방콕·싱가포르·필리핀 마닐라·마카오·홍콩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