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엉뚱했던 학창 시절 "전교에 음악 틀었다가 정학당할 뻔"[홍김동전][★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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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김동전'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정학을 당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레전드 예능 오마주 특집 3탄으로 '스타 골든벨'을 패러디 한 '동전 골든벨' 편이 펼쳐졌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스쿨룩을 입고 등장해 자신들의 학창 시절을 공개했다. 우영은 "부산에서 남중 남고를 나왔어요"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는 "저는 중2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없었어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조세호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고등학교 친구에요. 그리고 1년 후배가 개그맨 김경욱 씨에요. 또 송은이 누나가 옆에 명덕여고, 전현무 형이 명덕외고를 다녔어요"라고 밝혔다.

김숙은 "그냥 조용한 아이였는데 고 2 때 밴드부를 했고요. 보컬 그룹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반전 과거를 밝혔다. 이어 "밴드부 이름이 '편한사이'인데 제가 1기였고 지금까지 밴드부가 이어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진경은 엉뚱했던 학창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저는 얌전히 학교생활만 했는데. 저도 김숙 씨와 비슷한 일화가 있어요. 제가 방송반이었는데 그날 제가 수업 시간에 방송 준비를 하러 방송반에 가있었어요. 근데 그 날 첫 눈이 내린거에요. 그 눈이 내리는 광경이 너무 에뻐서 수업 시간인걸 모르고 전 교실에 노래를 틀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수업 시간에? 제정신이에요?"라며 놀라워했고, 홍진경은 무슨 노래를 틀었냐는 질문에 "이승환 노래를 틀었어요. 그래서 정학 맞을 뻔 한 걸 엄마가 싹싹 빌었어요. 근데 진짜 몰랐어. 눈에 빠져서 수업시간인걸 잊어버렸어"라며 감성 충만했던 어린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우재는 "저는 특징이 없었다. 모범생도 아니었다. 다만 이어폰을 늘 꽂고 있었다. MZ 세대의 시초였다. 고2 때 여자친구가 있었다"라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을 묻는 질문에 김숙은 "사진만 다시 찍고 올게요"라며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다시 찍고 싶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저는 초등학교. 포경수술 안 하고 싶어요. 괜히 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도 "나도 겨울에 엄마가 갑자기 '돈가스 먹으러 갈래?' 해서 나갔다가"라며 공감했다. 이어 주우재는 "'와 돈가스'하면서 나갔다가 이렇게 걸어 들어왔다"라며 엉거주춤한 자세로 걸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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