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리턴즈' 정형돈, 스페인서 인기 실감 "날 알아보네"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4.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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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뜬리턴즈' 방송화면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에서 정형돈이 인기를 실감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에는 멤버들(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을 찾은 장면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바르셀로나 최대 규모이자 하루 관광객 30만 명이 찾는 보케리아 시장을 찾았다. 안정환은 시장을 지나는 부부에게 인증 숏을 요청했고, 네 사람은 관광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시장 입구로 향했다.

지나가는 관광객 중 한 학생은 정형돈을 향해 "아이 노 유"라고 외쳤고, 정현돈은 반갑게 인사를 받았다. 정형돈은 "어린 친구가 나를 또 알아보네"라며 웃었고, 어깨를 으쓱했다.

정형돈은 안정환에게 "방금 못 봤냐. 어린 친구가 나를 알아봤다"라고 자랑했다. 관심 없는 안정환은 스페인 햄 하몽에 관심을 가지며 하몽에 대한 질문만 던졌다. 이에 서운한 정형돈은 "안된다고 형"이라며 짜증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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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뜬리턴즈' 방송화면
한편, 안정환과 김용만은 서로 다른 여행 성향에 티격태격했다. 이날 안정환은 "나 저거 타 보고싶다"라며 자전거를 가리켰다. 이어 "자전거를 타보고 싶다. 바다까지 걸어가니까 어차피 자전거를 타자"라고 멤버들을 졸랐다.

김용만은 "갑자기"라며 놀랐고, 김성주는 "여기가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고, 보관대가 곳곳이 있다. 정환이는 이 앞에 자전거가 있으니까 타자고 하는 거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김성주는 김용만에게 "형은 여기 더 볼 게 있냐"라고 물었고, 자전거를 타고 싶지 않은 김용만은 "나는 여기 볼 게 너 다섯 군데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또 기분 안 좋아지겠다.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했다. 안정환은 "자전거 타고 바닷가 가서 밥 먹으면 좋지 않냐. 자유여행 이지 않냐"고 졸랐다. 김용만은 "그건 친구들과 여행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 나는 자전거를 타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정환은 "형은 원하는 걸 다 하지 않았냐. 나는 콜라 먹고 기분 좋아져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한 거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정현돈은 자전거 대여를 알아봤고, 거주자만을 위한 대여 서비스에 실망했다.

안정화는 빠르게 포기하며 "마지막에 기분 안 좋아졌다"고 투덜댔다. 정형돈은 "정환이 형 기분을 끌어올리기 얼마나 힘든 줄 아냐"라며 김용만과 안정환 사이에서 눈치를 살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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