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모범택시2' 신재하, 박호산과 동반 추락사..이제훈 운행재개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4.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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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범택시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모범택시2' 배우 이제훈이 금사회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15일 오후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마지막 싸움이 그려졌다.


김도기는 앞서 이시완(김창환 분)의 증언을 성공시키며 '금사회'의 자금줄을 막는 데 성공했다. 교구장(박호산 분)은 이에 온하준(신재하 분)의 반지를 빼앗고 그를 징벌방에 가둬버렸다. 온하준은 징벌방으로 끌려가며 김도기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 사이 혼자 남은 장성철(김의성 분)은 경호원을 떼내고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장성철은 무지개 운수로 돌아가 김도기 구출 계획을 세웠으나 정작 김도기는 "저는 여기서 나가지 않을 거다. 여기가 바로 아지트인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도기는 "지금부터 저 자들의 다른 주요 자금줄을 막을 거다"고 공표했고, 이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과 안고은(표예진 분)은 각각 주요 거래처로 향해 혼란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장성철은 갑자기 온하준의 면회를 향했다.

교구장은 순식간에 금사회 간부들의 원성에 시달렸고, 끝내 김도기를 탈옥 후 발각돼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로 마음먹었다. 김도기는 교구장이 분 호루라기 소리에 알 수 없는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금사회 측은 김도기와 장성철 뒤를 따라오던 안고은, 최주임, 박주임까지 단번에 붙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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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범택시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무지개 운수가 혼란에 빠진 찰나, 누군가 등장해 현장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렸다. 이는 장성철이 미리 연락해뒀던 모범택시 1호 기사(김소연 분)였다. 일본에서 출발했다던 1호 기사는 "말씀 많이 들었다. 저보다 운전 험하게 하시는 분이 있다고"라며 김도기를 향해 웃었고, 김도기는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 시각 온하준은 장성철이 면회서 건넨 서류를 확인 후 충격에 빠져 있었다. 장성철이 온하준의 친부모를 만난 적 있다며 그가 실은 놀이터에서 납치 당한 아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장성철은 그의 친부모가 약 10년 간 그를 찾아 헤맸다며 "넌 버려진 아이가 아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사진 속 얼굴은 온하준이 과거 옥상에서 밀어 살해한 남성이었다. 교구장이 온하준을 미끼로 아버지를 불러냈던 것.

절규하던 온하준은 결국 마지막 싸움을 위해 김도기를 불러냈고, 두 사람은 교도소 옥상에서 혈전을 벌였다. 그 자리에는 김도기의 죽음을 직관하고자 올라온 교구장도 함께였다. 먼저 쓰러진 온하준은 "당신들을 먼저 만났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라며 미소지었고, "싸움의 끝은 내 손으로 하겠다"며 교구장을 습격해 동반 투신했다.

무지개 운수는 이후 혼비백산해 도망치는 금산회와 교도관들을 손쉽게 정리했고, 1년 뒤, 오랜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운행을 재개하는 평화로운 일상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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